외국어(영어)에 쉬운 방법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약간의 도전 정신만 가지면, 의외로 매우 짧은 시간(1~2달)에 실력이 부쩍 늘게 하는 방법은 아주 많습니다. 듣기, 쓰기, 말하기, 읽기 각각에 대해서 최상의 검증된 방법이 별도로 존재합니다.

100% 확률로 해당 분야에서 실력이 부쩍 늘어나는 것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몇가지 경험적으로 증명된 방법들을 소개하겠습니다.


듣기를 훈련하고 귀를 뚫는 최고의 방법은 "받아쓰기"입니다.


받아쓰기는 의외로 어렵습니다. 중학교 수준의 문장부터 시작해 보세요. 

한글자도 빼지 않고 완벽하게 받아쓰는 것이 목표입니다. 연음/묵음을 정확히 캐취해 낼 수 있을 때까지 받아 쓰는 것입니다.

매우 적은 양을 집중적으로 파는 것이 중요합니다.

빠른 속도로 말하는 5분정도의 영어 분량이라면, 그 5분짜리 MP3 하나를 완벽히 공략하기 위해서 1달 정도 소요됩니다.

명심하세요. 여기서는 양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적은 분량을 깊숙히 푸욱 파고 들어야 합니다. 얼마나 세밀하고 미묘한 발음의 차이를 다 얻어내느냐가 중요합니다.

5분 분량을 한달 내내, 500번~1000번 정도 반복해서 들어야 아마 귀가 트일 것입니다. 받아쓰기를 하는 이유는, 내가 단 한 글자도 틀리지 않고 다 들어 내는가를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주의: 그냥 아무 의식없이 듣기만 하면 안됩니다. MP3파일을 틀어 놓고 마냥 듣기만 하는 것은 "전혀" 도움이 안됩니다. 쇠귀에 경읽기일 뿐입니다. 수백번 반복해서 듣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의식없이 듣는 경우가 있는데, 그걸 느꼈을 때는 과함하게 MP3를 중지시키시기 바랍니다. 

아주 피곤한 상태가 아니면, 단순 듣기는 금물입니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은 "Active Listening"이 필요합니다. 한문장씩 끊어서 들어야 합니다. 영어로 한문장 말하면, MP3멈추고 그걸 따라해 보고, 또 한문장 끊어서 연습하고...

이런 식으로 하려면, 스마트폰/MP3 플레이어가 특별한 기능을 제공해야 합니다. 3초뒤 되돌아가기, 멈춤/플레이 미세 구간 조정후 반복해서 집중해서 들어보기... 등등 이런 기능을 지원하는 특별한 앱들이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귀뚫어" 같은 소프트웨어를 찾아서 써 보세요. ( 귀뚫어 앱 소개페이지: http://blog.naver.com/turozo?Redirect=Log&logNo=50144208020 )

http://www.mobigen.com/~hiongun/listenup 이 사이트는 듣기 훈련을 위한 사이트입니다.

따발총 쏘듯 쏟아내는 영어 뉴스를 듣고 싶죠? 듣기 훈련으로 확실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나, 미국 사람들이 이렇게 깨끗하게 발음했었어? 미국 사람들이 우리나라 사람들보다 훨씬 더 깨끗하게 발음하네...? 라는 수준까지 도달할 수 있습니다.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자기 수준에 맞는 아주 쉬운 것부터 해야 합니다.


쓰기를 훈련하는 최고의 방법은 "작문"입니다.


시중에 가면 1페이지에 1문장씩 작문 문제 내놓고, 정답/설명이 써있는 교재가 많이 있습니다. 2~300 페이지 수준의 책을 2권정도 풀어 보세요. 영어 e-mail 쓰는 것이 술술술 나올 것입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양보다 깊이로 승부해야 합니다. 보통 연습문제의 변형된 문제들도 있는데, 그것들도 다 풀어 보세요.

작문에서 주의할 것이 있습니다. 시차를 두고 반복 연습하기와 오답노트 방법을 써야 합니다. 하루 학습 분량을 2일째에 다시 해서 틀린 것은 오답 노트에 기록하고, 4일 째에는 반복하고, 오답노트 기록하는 식으로 학습하는 것입니다.

1일->2일->4일->8일->16일 이런 식으로 반복해서 이미 학습한 것을 계속 되풀이 하는 방법은 외국어 학습에서 특효약이라는 경험담도 아주 많습니다. 실제 연구 결과도 아주 많습니다. 인간 두뇌의 신경세포 구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영어로 이메일을 자유롭게 쓰고 싶죠? 작문 훈련책 2권 정도 하면, 길이 훤히 보일 것입니다.

   

말하기를 훈련하는 최고의 방법은 "자기소개"입니다.


자신있는 말하기에 대한 100% 특효약은, 자기소개입니다. "나는 누구입니다. 내 직업은 뭡니다. 내 가족은 어떻습니다. 우리집은 ...입니다. 우리 회사에서 나는 ...합니다." 를 영어로 쓴 후에, 반복해서 자기 입으로 얘기할 수 있도록 해 보세요. 

컨닝 페이퍼를 만들어서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연습하시면 좋습니다. 툭 건드리기만 해도 주루룩 흘러 나오도록, 반복 연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10문장을 반복하다 보면 한두단어 순서를 바꾸거나 동사를 바꾸거나 약간 패턴을 바꾸는 일이 자연스럽게 일어납니다. 그게 바로 자연스러운 회화의 첫걸음입니다.

처음에 10문장정도 자기소개로 시작하시고... 완전히 체득했다 싶으면, 그 열 문장 중에 한두 단어를 좀더 자세히 변형시켜 봅시다.

"내 직업은 ... 입니다. 내 동료들은 ... 합니다. 내가 일하는 동안에 ...한 일이 일어납니다. 내 업무에 ... 가 연관되어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자기 소개를 확장시켜 나가되,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이것은 완전히 구어체라는 것... 100% 입과 표정, 손짓 발짓으로 하는 행동이라는 것입니다. 머릿속으로만 연습하는 것은 안됩니다. 입과 표정, 손짓 발짓이 어우러져야 합니다. (행동, 손짓, 발짓이 같이 겸해야 학습효과가 더 좋다는 연구결과도 많습니다.)

소리를 내서 실제 옆에 사람이 있는 것처럼 연습해야 합니다. 좀 어색하기는 하지만, 출퇴근 시간에 길에서 낮은 소리로 연습하고, 한 500번 쯤 연습해서 자연스럽게 체득될 때까지 반복하는 것입니다.

적은 양이라도(10문장) 툭 건드리면 주루룩 쏟아지는 단계까지 가 보세요. 여기서 무시할 것이 두가지가 있습니다. 발음과 정확성입니다. 발음이 좀 나빠도 상관없습니다. 문법이 좀 틀려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소리는 커야 하고, 의미상 중요 단어 강세를 줘서 연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나는 영작도 못하는데, 내 소개를 어떻게 만들죠?  영작 못하는 사람도, 자기 소개말을 충분히 만들 수 있습니다. 구글 번역기를 써 보세요. http://translate.google.com/

문법 좀 틀려도 상관없습니다. 구글 번역기에 이리저리 자기 소개 문장을 바꿔 써 보면서, 적당히 맘에 드는 문장 나올 때까지 골라 보세요. 문법 그런거 상관하지 마시고, 자기가 제일 맘에 드는 자기 소개 문장을 연습에 사용하세요.

장담하건데, 틀린 문장이라도 연습을 엄청나게 해서, 끝날 때 즈음이면, 올바른 문장으로 자동으로 고쳐질 것입니다. 

구글 번역기만 가지면, 자기 소개 문장을 만들기 위해, 영어 잘하는 사람의 도움이 전혀 필요 없습니다.

명심하세요. 이 부분에서는 단순 반복 연습이 보약입니다. 실제로 카운트 하면서 해 보세요. 잘 하는 사람은 100번 정도에서 익숙해 지겠지만,  느린 사람은 한 500번 정도 해도 부족하다 싶을 것입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자기가 언어에 소질이 없고, 머리가 좀 나쁘다 싶어도, 연습으로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스스로의 변화에 대해서 자기 스스로도 깜짝 놀랄 것입니다.

다짐: "나는 영어를 더 잘해서, 주눅들지 않고 떳떳하게 삶을 살아 가겠다!" 이게 중요한 것이죠.


영어 발표 및 회의시 영어가 급합니다. 어떻게 하죠?


방법이 있습니다. 회의/발표에서 사용하는 전형적인 패턴이 있습니다. 서점에 가서, 회의영어, 발표영어에 관한 책을 찾아 보세요. 종류가 엄청나게 많답니다. 적당히 내 수준에 맞고 취향에 맞는 책을 고르시되... MP3파일이 있는 것을 고르세요.

발표/회의 모두 말로 하는 것이잖아요?

MP3파일을 반복해서 습득하되, 우리말 문장 뒤에 멈추고, 영어로 말해 보기 연습을 해야합니다. 소위 말해서, Active Listening이라는 것입니다. 그냥 무작정 듣고 있는 게 아니고, 들은 내용을 멈춰 세우고, 내가 다시 반복하거나 하는 것입니다.

보통 MP3파일이 3~5분/1챕터로 구성되어 있는데, 10~20문장정도 들어 있습니다. 한 챕터를 1~2일정도 반복해서 듣고, 거기있는 문장을 다 체득하는 것을 목표로 해 보세요.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반복학습이 중요합니다만 반복 패턴을 좀 다르게 가져가 볼 필요가 있습니다. 2달 정도 플랜으로 첫 1.5개월은 전체 교재를 한번 훑어 보면서, 진도를 나가고... 남은 0.5개월 동안은 완전체득을 목표로 하세요. 한번 다 습득한 것을 1일/2일/4일/8일 반복 규칙을 통해서 앞에서 부터 공부하되, 오답인 것들만 따로 별도로 빼서 연습하는 식입니다.

보통 교재에 딸린 MP3파일들은 잡다구레한 Intro Music도 있고, 좀 기다리는 silent time도 있고, 쓸데없는 문법설명이 있기도 한데... MP3DirectCut 같은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서, Intro Music을 다 잘라내고, 불필요한 음악도 다 잘라내고, 딱 우리말 문장/영어문장만 남겨놓으세요. 수백번 Intro Music 듣다 보면 정말 짜증나고 시간 낭비됩니다.

3~5분짜리 MP3교재가 군더더기 다 떼어 내면, 1~2분 짜리로 줄어듭니다. 그걸 출근할 때, 20~50번, 퇴근할 때 20~50번 정도 들으면서 체득하는 방식입니다.

   

매일/매일 꾸준히 하려고 하지 마세요.


1~2개월 집중 투자를 해서, 한단계를 번쩍들어 올리는 방식을 취해야 합니다. 목표를 너무 높게 잡지 말고, 자기 수준에서 딱 1~2단계만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한번 올라가면, 영원히 후퇴는 안 일어나도록 확실하게 올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2~3 단계를 올려 보시면, 그게 무슨 뜻인 지 알 것입니다.

1달 집중 투자해서, 딱 한두 단계만 올려 보세요. 세상이 달라 보입니다. 밑에 있을 때 전혀 모르던 신세계가 펼쳐 집니다.

1달을 매우 밀도높게 집중하되, 집중의 방법은 실질적인 체득을 하는 연습입니다. 연습! 입으로 손으로 표정으로 연습하는 것이죠.

악기(피아노, 기타)연습 하는 것과 똑같은 방식입니다. 연습 없이 잘 할 수는 없습니다. 익숙해질 때까지 똑같은 것을 백번이고 천번이고 계속 반복해서 연습하는 것은, 외국어 학습의 필수사항입니다. 반복 연습하면서, 스스로 틀린 것을 고치려고 계속 노력하다 보면, 어느새 부쩍 실력이 늘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악기 배우는 것과 똑같다니까요?

영어학습 집중기간을 한달 내지 2달 잡고, 작정해서 영원히 내려오지 않을 계단을 훌쩍 뛰어 넘으셔야 합니다. 어느새 꽤 높은 곳에 와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의외로 쉬운 영어(?)에서 배울 게 "엄청" 많습니다.


책으로 치자면, 초딩 1~2학년 수준의 교재만 가지고도 엄청난 실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한 페이지에 10문장 정도 나오는 초딩1~2학년 수준의 영어 이야기책을 통째로 외워버리는 식의 학습이 그런 것입니다.

초딩용 이야기책 한페이지(대략 10문장을) 100번정도 소리내서 읽보세요. 보통 책이 30~50페이지 됩니다. 이정도가 1달 정도 프로젝트 분량입니다. 

한달 후에 놀랍게 달라진 세상이 보일 것입니다.

저는 발음이 자신없어요. 단어도 잘 모르겠거든요? 내 발음에 자신이 없어요. 어떡하죠? 에 대해서도 방법이 있습니다.

구글 번역기(http://translate.google.com)에 영어 문장을 입력하면, 소리로 읽어 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매우 표준적인 영어 소리이므로, 그것을 따라하시면 됩니다.

초딩 수준의 영어 이야기책 1권을 1달에 걸쳐서 완전 체득하기... 영어 실력을 훌쩍 높이는 수소폭탄급 방법론입니다.

속는 셈 치고, 해 보세요. 백퍼센트 실력향상 보장합니다. 효과 없으면 100% 환불~!


이런 방법으로 진짜 실력이 늘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까?


http://www.fluentin3months.com/ 사이트는 어떤 언어를 3개월 만에 습득하는 Extreme 한 방법들을 소개 하고, 실제로 각 언어를 직접 블로거가 배워보는 걸 매주 업데이트 해 보이고 있습니다.

방법은, 집중적인 연습, 형식의 파괴, 자신에게 맞는 방법 찾기, 3~4주에 한번씩  형식을 바꿔서 최적화된 학습 방법 찾기... 등입니다.

도움이 되면, 계속 방법을 바꿔서라도 더 좋은 결과를 얻으려고 시도하는 것이죠. 원리적으로는 외국어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분야에 다 적용되는 방법론입니다.

결국 뭔가를 잘 해 보겠다는 것은...


짧은 순간에 높은 목표를 지향하되, 자기 수준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고, 집중적으로 실행/연습하고, 방법과 목표를 수정해서 재도전하는 식입니다.

외국어도 그렇고, 프로그래밍도 그렇고, 업무도 그렇습니다.


"영어 레벨을 단번에 훌쩍 높여서, 자신감있게 살아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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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omota multilingu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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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귀뚫어 2012.06.26 14:1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안녕하세요? 저는 귀뚫어 개발자입니다.
    검색을 하다 저희 어플이 언급되어 있어서 들어와봤는데요, 외국어 공부를 하는 입장에서 참 도움이 많이 되는 글이네요^^
    이번에 저희 귀뚫어를 소개하는 블로그(http://blog.naver.com/turozo?Redirect=Log&logNo=50144208020)를 개설하였는데 혹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이 글을 링크 걸어도 괜찮겠습니까?

    • Favicon of http://multilingual.tistory.com BlogIcon nomota multilingual 2012.06.26 14:0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귀뚫어"는 제가 평가해 본 안드로이드 앱중에서 가장 맘에 드는 앱이었습니다. 이 페이지로 링크 거셔도 상관없습니다. 지금 "귀뚫어" 앱을 이용해서 열심히 베트남어 귀를 뚫고 있습니다. 흐...

    • 귀뚫어 2012.06.26 14:1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좋게 말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2. BlogIcon 포도쥬스 2015.10.07 03:2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쓰기훈련에 최고는 작문이라고 하셨는데 작문 책 추천 좀 해주실수 있나요? 답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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