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준비다 뭐다 일이 좀 바빠지니까, 역시 개인적인 일들은 금방 손에서 멀어지네요. 피아노 치고 녹음하는 것도 4주 이상 쉬었고, 베트남어 학습상태 업데이트도 한달을 훨씬넘겨 두달이네요. 그동안 ... 좀 속도가 많이 느려졌습니다.

지금 43과짜리 교재의 32과를 하고 있습니다. 매일 출/퇴근 시간에 '세밀하게 들어내기'를 하면서 습득하는 패턴인데... 근 3주동안은, 'self test'라는 것을 못하고 있습니다. Self test란, 학습한 그 과를 스스로 완전히 습득했음을 스스로 시험하는 것인데, 이게 나만의 룰이기 때문에, cheating이라는 게 있을 수가 없습니다. self test를 통과해야 다음 과로 넘어가기로 작정을 했는데... 근 3주동안은 self test할 여력이 안되니... 계속 다음과로 넘어가지 못하고, 같은 과를 여러날 머무르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도저히 듣다 듣다 지쳐서, self test 하기에는 심신이 모두 지쳐 있다 싶을 때는, self test를 스킵하고 다음과로 넘어갔습니다.

몸과 마음이 상쾌할 때는, 하루에 한 과씩 깨끗하게 습득하고, self test까지 말끔하게 끝냈었는데... 일이 바빠지고 하니 그게 안되네요.

한권도 다 못끝낸 주제에, 중간에 서점에 가서 책 3권을 더 샀습니다. 한권만 깊이 파자고 작심을 했건만... 너무 양이 많고 지루해서... 좀더 양이 적고, 좀 더 쉽고, 좀더 다양한 주제를 접할 수 있는 책으로다가... 공부 못하면서 책만 많이 사는 꼴입니다. 참.

회사 전시회도 끝나고 했고, 베트남 갈 7월이 점점더 다가오기도 하니... 마음을 다잡고 열쒸미 해 봐야 겠습니다.

모든 일이 다 그러하듯이, 포기하지 않고 일정한 속도로 꾸준히 하는 게 세상에서 젤 어려운 것 같습니다.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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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omota multilingu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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